China Voyager 특별메뉴의 미키마우스 푸딩. (까만 것은 검은깨 소스인가, 아무튼 고소하면서 달콤했어요)
저는 새우해물라면을 골랐는데,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
(원래 일본식 라면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느끼한 고기 냄새를 감당할 수 없어서;;)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가츠동, 갖가지 푸딩과 케이크들, 초밥, 계절한정특선 등등 이것저것 맛난 걸 맛보겠노라 부풀어 있었고, 실제로도 뭔가 많이 주워삼키긴 했는데, 사진은 안 찍고 오로지 먹기만... ^^;; (여행이라고 별달리 신기하게 느껴질 게 없기도 했지만, 아무튼 평소에도 사진 찍기보다는 뜨끈할 때 바로 해치우기에 열중하는 쪽이라 ^^; 이 사진 남긴 게 기특할 지경;) 이번에 신기한 기분으로 먹었던 건, 친구들이랑 시부야에서 호러테마주점?에 가서 안주 겸 식사로 먹었던 것 중 하나인 떡. 겉은 노릇노릇 바삭하게 살며시 튀겨져 있고 속은 보들보들한 하얗고 동그란 떡인데, 가운데에서 노란 치즈가 사르륵 흘러나오는 게 마지막 포인트! 꽤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