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메모.

1. 이번 16일에는 fourplay 내한공연. ^^
http://www.sniconcert.com/infor/fourplay.asp
SET LIST (1/7자 예고. 레퍼토리는 변경될 수 있음)

GALAXIA
CHANT
BLUES FORCE
FIELDS OF GOLD
101 EASTBOUND
JOURNEY
TALLY HO
LARRY'S BLUES
AMAZING GRACE
LET'S MAKE LOVE
BALI RUN
SMILES AND SMILES TO GO
WESTCHESTER LADY

2. 올해에도 7월에는 해리 포터와 함께! 6권의 제목은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기어이 해리 포터에도 나오는 거냐 프린스! 너도 마법에 걸린 이웃나라 왕자냐!;;)

3. 다음 운세 맛보기편. 재물운 위주인 듯.
해보려면 http://fortune7.daum.net/newyear/popup_test/popup_newyear_test.asp

올해는 쮸님의 사회적인 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자신이 속한 조직 속에 인지도가 향상되는 운이므로 매사에 유연하게 환경을 이끌 수 있는 시점이 됩니다. 따라서, 의도하고 목적하는 것을 얻기 위해 효율적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운이 되므로, 올해 쮸님의 재물운은 주변 환경을 조화롭게 이끌면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물운은 사업적인 재물과 고정적인 수입, 두 가지 방면에서 소득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도 곧잘 행운의 찬스를..............

| 양력 2005년 2월 9일 ~ 2005년 3월 9일 |

이 달은 올 한 해의 노고에 대한 보답이 이뤄지듯이 곳곳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한 달의 화두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일상에 행운이 깃들고 성실하게 보내온 그 동안의 노고를 인정 받게 되며, 자신이 일궈놓은 일들이 좋은 결실로 돌아오게 되니, 곳곳에서 칭송 받고 능력을 인정 ..............

내적인 부분 : 이번 달은 지난 달의 분주함을 탈피하고, 정상적인 생활 패턴을 지닐 수 있는 여유로움이 깃드는 달입니다. 따라서, 그 동안 미진했던 개인 생활에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들을 하나씩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정신적인 여유와 정서 순환을 위해 독서를 즐기거나 영화 감상을 ..............

외적인 부분 : 이 달은 그 동안 자신의 노력으로 축척한 경험과 노하우로 진행한 일이 좋은 결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또한, 분주함이 따르지 않기 때문에 여유로운 여가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에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 동안 미진했던 인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시간을 가진다면 스트레스 해..............

금년에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기는 것이 좋은가?

쮸님은 올해에 승진과 교육의 혜택을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순리와 조화를 요구하는 운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환경의 틀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쌓게 될 것이며, 우연한 기회에 좋은 성과를 이루고 금전적인 이익을 취하게 될 수 있습니다...............

금년에 당신의 복권운은?

올해 쮸님에게 작용하고 있는 운명은 정인(正印)이라는 기운입니다. 정인이라는 기운은 쮸님이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울타리 역할을 해 주고 있으며, 노력에 대한 성과를 보호해 주는 귀중한 역할을 하고 있는 운명적인 요소입니다. 따라서, 요행을 통한 큰 횡재를 얻는 부분.............. (어허; 난 원래 복권 안해;;)

뭔가 적중률도 의문스럽고,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생략하는 느낌?; (뭔가 뻔해서 안 궁금하지만;;)

신년토정비결을 볼 만한 책을 사오라는 명을 받아 역학 쪽에 갔다가 구리구리한 책들에 나가떨어짐.
아아아~ 점 따윌 보러 가느니 카드 갖고 혼자 노는 게 나을 것 같아졌음.
(잠깐 살펴보니 타로카드에 대한 책은 약간 있는데 트럼프는... 뭔가 도박류만 있고 전멸?;; 러시안 집시 카드는 재미있고 잘 맞았던 기억이 있긴 한데 그림이 별로 취향이 아니라서 으음... ^^; -> 어이구!;;;)
마음 내킬 때에 메이저 아카나와 마이너 아카나를 다룰 수 있도록 좀 들여다볼까 싶어졌음.
(... 타로 카드는 몇 벌 있긴 하다; 물론 모으는 기준은 예쁜 것...;;;)

4. 작년에는 책에 대한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바디샵 화이트머스크 세트 증정이라든가 행복한 책 읽기에서 책을 두 권 받는다든가 하는 흐뭇한 일이 있었다. 올해에도 뭔가 소소한 즐거움이 있기를 비옵나이다.

5.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음악은 역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_<
(화집들은 모았고 영화는 다섯번 봐줬고 CD도 샀으며 소설은 한글판과 영문판을 구비하였으니 이제 DVD만 나오면 되려나. 뭔가 멋지구리한 상품이라면 물론 더 모아줄 의향이 있지만!;) 그밖에는 켈트 신화에 조금 더 관심이 생겼으며, The Alchemist : A Fable about Following Your Dream 를 읽기로 했다. (Diana Wynne Jones의 책들도 있군... 영어도 좀 술술술 빨리 잘 읽혀주었으면 좋겠아아아; -> 먼저 댓가를 지불하라니까;; -_-;)

갖고 있는 일본 서적만으로도 읽을 거리가 끊길 일은 몇년간은 없을 것 같은데도 왠지 새로운 관심사가 계속 또 생긴다. =_=; (해외에서 오는 지름신도 많다 보니 모든 것이 안전하게 도착한 후에- 하다 보면 몇달이 흘러가 버려서 김이 빠지기도 하고, 가치를 음미하면서 쓰는 게 아니면 그저 민망스런 쇼핑 일기밖에 안될 것 같아서 아예 안 올리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을 두는지 구경하다 보면 재미있기도 하다. 아니, 쇼핑 자체가 민망스러울 건 없고 단지 지름신이 쓸어갔을 자기 주머니 사정이 남한테 어림되는 게 싫은 것뿐인지도;)

하여간, 나는 애시당초 개미처럼 일만 하고 돈만 모으는 체질은 아니라서;;; 아니, 취미생활이 문제가 아니라... 이번에 회사 컴 새로 세팅하면서 다시금 느낀 건데, 음악 장비라는 것도 돈은 끝내주게 잡아먹는단 말이지;-하드웨어건 소프트웨어건 플러그인이건 등등- (옛날옛적엔 미대나 의상학과 쪽이나 돈 잡아먹는 전공인 줄 알았건만;) 뭐 그러려니 하고 넉넉하게 버는 수밖에 없겠다;;; 그런데 말이지... 이런저런 기술의 발전과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상품들에 "아 세상 참 좋아졌네 ^^" 하기도 하지만, 어느 날 문득 "그래서, 삶의 질이 얼마나 행복하고 여유로와졌지?" 하고 자신에게 되물어 보면, 그런 테크놀러지의 구현이나 부의 축적과 비례하는 건 또 아니라서...(선택의 폭이나 기회비용이라든가가 넓어지면 좋은 것도 또한 맞는데 거참;)

일상에 지쳐버릴 때면, 예전에 TV에서 봤던 히말라야 오지에서 사는 사람들의 순박한 미소가 뇌리를 스쳐가면서 '아아... 피곤하게 욕심내서 사는 게 아니야' 싶어지기도 하고. 뭔가 생각이나 말이 길어지면 부질없다 싶어져 적당히 상념은 잘라버리고 다시 일상의 쳇바퀴로 돌아가거나 잠으로 빠져들어가기의 반복... 하루하루가 쌓이다 보면 또 어느새 새해가 되었어요~ 가 돌아와 버리잖아! 그 쌓여가는 하루하루를 "살아있어서 기뻐" 의 반복으로 좀 만들어야겠는데-; 으음 어차피 모든 리듬에 뜨고 가라앉는 부침이 있다면 희노애락이 공평하게 있는 게 이치에 맞는 것이려나. 돌이켜 보면 열정으로 두근두근하는 날도 있고, 마냥 따뜻하고 고마운 행복감에 젖어드는 날도 있고, 평온하게 기분좋은 나날도 있었으니까. 하여간, 인생은 자전거타기처럼 쉴새없이, 그러면서도 무심하게 균형을 잡아주어야 하는 것 같다... 방향을 잘 잡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신년 계획을 짜자~~~

마지막으로, 요즈음 인터넷을 거의 안하는 건 우울해서가 아니라 단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 전념할 때라서.
(게다가 회사에서 웹 접속이 모니터링되어 모든 것은 퇴근 후-인데, 인터넷보단 다른 거 하는 게 즐겁다 ^^;)
밭은 대략 갈았으니 이제 메신저에서 말 걸어도 대답할 수 있을 듯. (;ㅁ;) 다음엔 알렉산더 번개~ 뽀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