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室奈美惠 (Amuro Namie) - Baby Don't Cry
~비밀의 화원(ヒミツの花園) Theme Song ~
信号待ちに見かけた見覚えのある青いTシャツ
変わらない笑顔 流れたときはちょうど three years
声かけようと その隣に見知らぬ誰か
ふとそらした目に映る空はいつもと同じで
きっとこうして人はちょっとずつ
過ぎた季節に記憶を隠す
いつかこぼれた涙集まって
陽を浴びて 輝くまで
そうだからBaby悲しまないで
考えても分かんない時もあるって
散々でも前に続く道のどこかに
望みはあるから
雨の朝でも (Baby don't cry)
愛が消えそうでも (Baby don't cry)
ひとりになんてしないから (Baby don't cry)
Baby don't cry
Always stay by your side
眠れない夜は何度も寝返りばかり
心細くなって泣き出す 溜め息は深い
また抱えた不安 これ以上解消できず
誰かの手握って 見えない明日へ繋ごうと努力して
だってそうして人は何度でも
波に立ち向かう強さあるはず
与えられて選ぶんじゃなくて
その足で踏み出して
そうだからBaby悲しまないで
考えても分かんない時もあるって
散々でも前に続く道のどこかに
望みはあるから
雨の朝でも (Baby don't cry)
愛が消えそうでも (Baby don't cry)
ひとりになんてしないから (Baby don't cry)
Baby don't cry
Always stay by your side
鏡に映る自分が
まるで別人みたいな日もあるけど
あきらめないで Let me see your smile
よくなる方に捕らえたら
いつか笑って話せる日がくるから
そうだからbabyその手伸ばして
雲間にのぞく日差しを信じて
心配事なんて全部取り除くから
これでもう大丈夫
遠い朝でも (Baby don't cry)
愛をなくしても (Baby don't cry)
ひとりになんてしないから (Baby don't cry)
Baby don't cry
Always stay by your side
오늘 이 노래를 들으며 맨하탄 거리를 걸었는데... 진하게 표시한 가사들이 어찌나 가슴에 쏙쏙 박혀와 스며들던지... ^^; 호- 좋은 노래야. (가사를 생각하지 않고 노래 자체로 이미 굿.) 으음- 돈 없고 배경 없다고 그냥 주저앉을 생각은 없으니 역시 좀 더 힘내볼까나. 스윽스윽.
이번 부활절에는 월 스트리트에 있는 Trinity Church에서 내내 노래 불렀음. (지난 1월부터 성가대 활동 중. 시창부터 미친 듯이 잘 부르는 사람투성이더니, 성악 석사까지 마친 이들이 너도나도임;; 꺄~;) 일요일 예배에는 꼬마들도 게스트로 참가해서 같이 불렀는데, 말갛게 비쳐보이는 보드라운 뺨의 꼬맹이들이 어찌나 예쁘고 귀엽던지... (심지어 잘생긴 정장 소년까지! 눈보양;) 부모들을 발견하고 손 흔들고 환하게 웃으며 품으로 날아드는 모습들에는 가슴이 다 찡-하더만; (이 삭막한 심장에 아직 이런 감정이?!;;)
뉴욕에서 여러가지,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오길 잘 했다고 생각하며, 계속 좀 더 나아지고 보람찬 경험을 하기 위해 이것저것 생각도 하고 행동으로도 옮기고... 뭐 그러고 살고 있음. 헛손질할 때도 많고 결과가 나타나는 건 느리지만... 이렇게 살기 비싼 도시에서 숨쉬려면 매일매일 적어도 3배 이상으로 노력하고 일해야 할 텐데- 사실 그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미안한 기분도 항상 있고... 종종 내가 애쓴다고 해봤자 모두 인간이 아둥바둥하는 진짜 보잘것없는 노력 같은 기분도 들고... 하지만 기댈 데도 없는데 가만히 있는다고 뭐가 되나, 그러니 역시 삽질할지라도 손 닿는 대로 닥치는 대로 낑낑대고 있는 거지... 뭐 조금씩이라도 더 나아지게 만들 거니까-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