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 Opera Garnier

오늘은~ 샤갈의 천정화로 유명한 오페라 가르니에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어쩐지 타이타닉을 연상시켰습니다. (로즈~ 이리 와 내 손을 잡으시오~)

화려한 실내장식들.

무대장치들을 모형으로 재현해 놓은 곳에서.

악보가 있길래 뭔가 하고 들여다보니... 바로 빌헬름 텔 총보!!! >_<
그러고 보니 롯시니가 파리 오페라좌를 위해 썼더랬지요.(1829)

있는 줄 몰랐다가 발견하니 기쁨 100배~~~ 빰빠라빰빠라빰빰빠~

아무튼 천정화가 유명하다니 찍어놓기는 할까... 했더니 웁스. 그림이 한 화면에 다 안 들어갑니다;

이리저리 쪼그리고 찍어봐도, 그림을 다 담으려면 빛의 화려한 느낌까지 살리기는 어려웠어요.

조명이 가득 밝혀진 이런 장식적인 계단들이 가득가득 펼쳐진 모습은 참 화려했습니다.

마리 탈리오니의 토슈즈와 청동상. 남겨진 자취들이 실존했음을 전해주네요.

역사에 대해 뭔가 좌르륵 설명해 놓은 곳에서. (불어도 알아두면 좋다니까요...;)

글룩보다는 라모를 좋아합니다만... Rameau는 사진이 흔들려서 ㅠ ㅠ

건물 바깥쪽을 쳐다보고 있으려니, 건축가 Charles Garnier 의 두상이 눈에 띄더군요.

건물 바깥쪽에는 음악가들의 조각과 뮤즈상이 좌르륵 늘어서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