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 memo.

하도 글을 안 올려서(생각만 많고 글로 정리할 시간이 안 남) 졸리운 가운데 대충 메모.

The U.S.Supreme Court
법대로 유명한 데여서 그런지 법학과 비즈니스 관련 과목이 강하다는 느낌.
(비즈니스 쪽은 수업 시간이 겹쳐서 유감... 미국에서 생활 좀 해볼 거면 꼭 들으라고들 해서 다음을 기약 중.)
수강하지 않는 사람들한테 이러저러하다고 얘기해주면 빡세다고 절레절레하는데, 그래봤자 교양 수준이라 진짜 법대 수업이랑은 비교가 안 될 텐데 뭐... 나름대로 즐기고 있음. (다루는 텍스트 자체가 좀 어렵고 쉴새없는 질문공세에 무슨 심문받는 것 같은 기분이긴 한데, 듣고 나서 뭔가 배운 것 같은 약간의 뿌듯함이라는 게... -_-;)
소싯적에 학교에서 적성검사 했을 때 1위가 법학, 2위가 음악, 3위가 미술이었으니, 이걸로 재미가 붙으면 법학으로 전향해서 먹고 살고 예술을 취미로 즐기는 제 2의 인생도 괜찮을 것 같지 않아...? 같은 망상도 잠시 =_=; (아니, 나 Legally Blonde도 꽤 좋아하긴 했어... ^^; 리즈 위더스푼이 또박또박 말하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

예술을 통해 살펴보는 미국 역사와 문화
커리큘럼이나 실라부스로 살펴보자면 상당히 매력적인데, 아직까지 Arts의 A도 구경 못하고 있어서... (난 미국 역사 따위엔 관심이 없단 말이야!) 인내심이 바닥나기 전에 건의해야 함.

스피킹 수업 쪽에서는 The New York Times 기사 골라서 요약 설명하고 5분간 프리젠테이션하는 연습 중.

*날씨 좋으면 나들이하고, 도시락 반찬으로 장조림 달걀 조림 만들어둘 것.